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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수협 부실책임 검사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정부, 이번주중 1조1,000억원 투입수협 부실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가 2분기중 실시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번주중 수협중앙회에 1조1,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9일 "수협중앙회에 대해 공적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만큼 부실책임을 규명키 위한 검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수협에 대한 종합검사와 맞물려 부실책임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검사시기는 당초 4월께로 잡혀져 있었으나, 공적자금 투입이 3월에서 4월로 늦어짐에 따라 분기별 수치가 나오는 6~7월 께나 검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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