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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합병동시 뉴욕증시 상장
입력2001-03-07 00:00:00
수정
2001.03.07 00:00:00
ING "두 은행간 합병 적극 지지한다"최범수 국민-주택 합병추진위원회 간사위원은 7일 'ING는 두은행의 합병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빌딩 합추위 사무실에서 '합병은행의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범수 합추위 간사위원은 'ING는 현재 9.9%의 주택은행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합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면서 '합병전 ING의 지분변동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있다 할지라도 합병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또 '합병은행 출범과 동시에 뉴욕증시 상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현재 뉴욕증시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회계기준에 맞춘 제출자료를 작성 중이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또 '존속법인과 합병비율은 3월말까지 완료해 본계약 포함시키겠다'면서 '통합은행장의 문제는 합추위의 공식의제가 아니라 따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은 합병후 인력조정 문제와 관련, 증권ㆍ보험 등의 자회사를 만들어 유후인력을 재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명퇴자를 위해 수익성 없는 자회사를 만들지 않겠다'면서 '보험,증권,투자신탁 등의 업무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은 '합병은행의 시너지 효과는 인력재배치, 중복투자비용 감축 등 비용절감 효과보다 규모의 확장을 통한 자금조달 코스트 하락,가격결정력 증대 등 수익성 기반 확대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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