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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公, 독일 브레멘주와 항만 발전 협력

정승봉(오른쪽 두 번째)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Heiner Heseler·가운데) 차관과 면담을 하고 자동차 물류 확대 및 평택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Heiner Heseler)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물류 확대 및 평택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서 지난 2월 자동차 물류 확대 및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독일 브레멘을 방문해 브레멘주와 항만?물류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면담은 체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독일 브레멘주는 독일 16개 연방 주(州)중 인구와 면적이 가장 작은 주에 불과했으나 전략적 항만 개발을 통해 브레머하펜항을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육성했으며, 항공과 우주, 해상풍력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유치를 통해 유럽의 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 차관은 “브레멘주는 항만 개발 및 투자를 최우선으로 한 도시 개발 정책에 주력해왔다.



브레멘항 및 브레머하펜항은 브레멘주 전체 고용 인력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항만이 있어 메르세데스 벤츠社 등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이 발전했고, 항만이 있어 해상 풍력 발전을 위한 세계적 대학교와 기업이 모이게 되고, 현재 항공, 우주 등 첨단 산업의 연계 발전이 가능했다.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승봉 사장은 “20여년 전 평택항은 꽃게잡이 어선이 드나들던 작은 포구에 불과했지만 지금의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로서 5년 연속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일궈 나가고 있다”면서 “독일 브레멘주의 사례와 같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은 바로 항만에 있다. 평택항과 브레멘항 간 항만 개발 기술협력 및 물류, 투자 활성화 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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