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아웃도어 기업인 부산의 트렉스타가 회사 창립 23주년을 맞아 내수와 해외 마켓팅의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트렉스타는 8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부 부문을 전담할 부사장으로 이재각씨(51ㆍ사진)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금번 부사장으로 선임된 이재각 씨는 전 LG상사 출신으로 LG패션에서 캘빈클라인 진, 마에스트로등의 브랜드 도입 및 활성화를 이룬 베테랑이다. 특히 라푸마 론칭 당시 이를 도맡아 아웃도어 시장 내 입지 구축 및 성장을 주도한 능력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따라 트렉스타는 그 동안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현 권동칠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신제품 개발 및 중국공장 경영에 집중하고 내수 사업은 새로운 전문 경영인이 총괄하는 투 톱 체제의 전략적인 경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이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내수시장에 좀 더 공격적으로 입지를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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