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그룹은 3일 ‘2008년 경영전략설명회’를 갖고 10년 내에 자산 10조원을 달성해 재계 20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마련했다. 애경은 이를 위해 제주항공 글로벌화와 M&A 추진, 유통부문 업계 빅3 진입, 국내외 부동산 개발 확대, 화학부문 해외진출 강화 등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도권 주재 계열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형석(사진) 총괄부회장을 비롯해 각 부문 부회장이 직접 올해 주요성과와 중장기 그룹비전 및 경영전략 등을 발표했다. 채 부회장은 비전발표를 통해 “올해 창사이래 최대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10년대 중반까지 자산규모 10조원 규모의 재계 20위권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