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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프랜차이즈' 확산

본사에 종합사이트 구축 분야별 콘텐츠 독립가상세계에서도 프랜차이즈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상에 대표사이트를 구축해놓고 각 분야별 전문 컨텐츠를 독립적으로 운영시키는 사이버프랜차이징이 늘고 있다. 이 방식은 본사의 인프라와 특허모델·지적재산권을 공유하면서 동시에 사이트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웹스닥(WWW.WEBSDAQ.COM)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탈밸리(대표 원종호)는 최근 「스닥프랜차이징」을 선보였다. 웹스닥은 여러아이템을 주식거래형태로 평가하는 사이트. 예를 들어 자동차를 네티즌이 주식으로 사고팔도록 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종목에 올라있는 자동차를 클릭하면 해당사이트로 연결돼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돼있다. 디지탈밸리는 현재 웹스닥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개 카테고리에서 이미 게임(GAMESDAQ)·영화(MOVIESDAQ)·애니메이션(ANISDAQ) 등을 독립법인으로 만들었다. 다음달중에는 증권정보사이트 사이버스닥(CYBERSDAQ.COM)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개별법인들은 수익모델을 보유하면서 상호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공도 마케팅·홍보·영업을 연계할 방침』이라며 『웹스닥을 홀딩컴퍼니로 삼아 올해안에 10여개 프랜차이즈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윅스(대표 김상흠)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를 업종별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지역별로 체인화하는 인터넷 프랜차이즈시스템 「디씨콜(DC CALL)」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윅스는 한국통신 지능형 시스템을 이용, 동일업종에 동일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중앙집중 광고컨소시엄」을 형성했으며 인터넷상에도 「WWW.DC114.CO.KR」라는 사이트를 개설, 전체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윅스측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점포·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2만8,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해 올해 매출 143억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전문검색엔진을 표방하고 있는 ㈜클럽리치컴(대표 김주욱)도 시스템구축과 프로그램밍, 사이트홍보 등을 본사가 맡고 각 분야별 정보관리는 디렉터라는 개인사업자에게 위임하는 「웹프랜차이즈」 방식의 사업을 하고 있다. 검색서비스상의 카테고리(디렉토리)를 가맹점주(디렉터)에게 관리시키는 것으로 가맹점주는 컴퓨터나 인터넷 전문지식은 부족하더라도 해당분야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가 주로 선정된다. 수익은 클럽리치를 통해 얻는 광고를 통해 얻고 본사와 디렉터가 일정비율로 나누고 있다. 클럽리치는 현재 웨딩·관광·보험·웹디자인·취업 등 8개 분야 검색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초 50개 카테고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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