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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올해도 불확실성 여전

자회사 지분법 평가손실 커

CJ홈쇼핑이 자회사 리스크 등으로 투자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CJ홈쇼핑에 대해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인해 엠플온라인ㆍ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 등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기존 예상치를 초과했다”며 “183억원으로 추정했던 지난해 4ㆍ4분기 경상이익을 105억원으로 42% 하향조정하고 올해 순이익 전망치 역시 551억원에서 519억원으로 5.7% 가량 내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어 “민간 대 민간(C2C) 사업 부문인 엠플온라인은 올해 자본잠식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자본잠식에 처해 있는 BSI도 수익구조 개선에 상당한 기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엠플온라인ㆍBSI 등에 대한 방향성이 제시되고 홈쇼핑 산업의 재편 리스크가 윤곽을 드러낸 뒤 투자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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