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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디엠에스 물량부담 주의

증권사들은 1일 신규 상장되는 디엠에스가 LCD세정장비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기는 하지만 물량 출회 우려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디엠에스의 최대주주 지분 208만8천주와 우리사주 10만2천주는 각각 2년과 1년 보호 예수 돼 있지만 벤처캐피탈 지분 38만1천주는 보호 예수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미전환사채 30억원 어치도 전환가격이 1만1천857원으로 공모가 2만8천400원보다 훨씬 낮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주식 수는 25만3천15주 늘어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지난달 13일자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전체 지분의 약 17.1%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러나 지난 99년 7월 설립된 LCD 전공정 장비업체인 디엠에스가 핵심 공정 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등 높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이지만 앞으로 휴대전화, 노트북,TV 등으로 LCD 시장이 확대되면서 산업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엠에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5억1천만원, 248억7천만원으로 작년 연간치를 넘어섰으며 올해 목표를 각각 1천700억원, 450억원으로 잡고 있다. 현대증권도 디엠에스가 수익성과 성장성이 탁월하고 고객 다변화가 잘 돼 있는데다 독자적 기술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5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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