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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1년째를 맞는 한국 프로야구가 3월1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 합류한 신인ㆍ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올해 시범경기는 3월17일 시작해 4월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LG-삼성(잠실), SK-KIA(인천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사직) 경기가 열린다. 팀 간 2차전, 팀당 14경기로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더블헤더(연속경기)와 승부치기는 하지 않는다.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구장 보수공사로 한화의 홈 경기는 대전구장이 아닌 청주구장에서 치러진다.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천연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 수는 최소화됐다.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 3월17∼18일= LG-삼성(잠실) SK-KIA(인천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사직) ▦ 3월20∼21일= 두산-LG(잠실) 넥센-KIA(목동) SK-삼성(인천문학) 한화-롯데(청주) ▦ 3월22∼23일= LG-SK(잠실) 넥센-삼성(목동) 한화-두산(청주) 롯데-KIA(부산사직) ▦ 3월24∼25일= 두산-KIA(잠실) SK-넥센(인천문학) 한화-삼성(청주) 롯데-LG(부산사직) ▦ 3월27∼28일= 두산-넥센(잠실) SK-한화(인천문학) 삼성-롯데(대구) KIA-LG(광주) ▦ 3월29∼30일= LG-한화(잠실) SK-두산(인천문학) 삼성-KIA(대구) 롯데-넥센(부산사직) ▦ 3월31일∼4월1일= LG-넥센(잠실) 삼성-두산(대구) KIA-한화(광주) 롯데-SK(부산사직)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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