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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법안통과 지연 탓 주택거래량 다시 감소세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11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취득세 영구인하 등 8·28전월세대책에서 제시됐던 후속조치들의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를 주저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8만4,932건으로 전월 대비 5.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수치지만 취득세 한시감면이 종료된 올 7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57건)이 전월 대비 9.1% 줄었고 지방(4만4,4875건) 역시 같은 기간 2.9% 감소했다. 서울(1만2,044건)은 전월보다 9.3% 감소했고 강남3구(1,646건)는 1.1% 줄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6만1,844건)이 전년 동월에 비해 22.8% 늘어 같은 기간 각각 6.0%, 6.7% 증가한 단독·다가구(9,866건)과 연립·다세대(1만3,222건)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실거래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의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인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40㎡(4층)는 올 10월 4억9,800만원에 거래됐다가 한 달 새 200만원 상승한 5억원에 계약됐다. 분당신도시 무지개 청구 85㎡(18층) 역시 4억6,100만원에 계액이 체결돼 한 달 새 300만원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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