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21일 잠실과 목동,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3경기에 4만2,738명이 입장했다. 이날 관중을 더해 올 정규시즌 532경기 만에 총 관중 602만82명(경기당 평균 1만1,316명)이 기록된 것이다. 22일에도 두산과 KIA의 잠실경기 등 4경기가 열려 관중은 더 늘었다.
지난 1982년 출범 후 2011년에 처음으로 한 시즌 6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지난해 715만6,157명을 끌어 모은 데 이어 올해도 6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구단별로 4~9경기를 남겨둔 현재 LG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했고 두산ㆍSKㆍ롯데가 뒤를 이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