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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실적증가" 셀트리 온훨훨

3ㆍ4분기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 이어갈 듯<br>주가 상승 여력 충분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3ㆍ4분기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8일 사상최고가(2만3,300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이후 서울반도체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496억원 상당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의 상승세는 3ㆍ4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3ㆍ4분기에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2ㆍ4분기와 비교해 23.54%, 7.00%씩 증가한 수치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레미케이드(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제약사들에 미리 판매한 것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상반기 보다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라며 “내년에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이 마무리 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셀트리온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도 실적 증가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33.7배지만 앞으로 실적이 급성장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승호 연구원도 “외국계 장기투자펀드도 셀트리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수급 여건이 좋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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