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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류 인생' 엄기준, 대한민국 1%들에게 도전한다


배우 엄기준(사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히어로즈’(가제)에 캐스팅 됐다. ‘수상한 히어로즈’는 배우 이준기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드라마로 엄기준과 이준기의 연기대결이 기대된다. ‘수상한 히어로즈’는 세상만사 가진 것도 없지만 바라는 것도 없는 대한민국 2.5류 인생들이 대한민국 1%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는 무작정 남의 사건에 뛰어드는 생계형 열혈 기자 진도혁 역으로, 한지민이 타고난 책임감으로 사회 부조리에 핏대를 세우는 정의파 기자 주재인 역으로 캐스팅 된 상태. 엄기준은 냉철하고 냉혈한 정치부 엘리트 기자 강해성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는 인물로 뛰어난 능력에 깔끔한 외모, 예의 바른 모습 뒤에 냉정하고 잔인한 모습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또한 극중 대기업 총수의 아들로 숨겨진 가족사로 인해 홀로 힘겨워하는 인물의 내면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인 MBC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에서 보여준 일편단심의 순정남 모습과는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 연기파 배우들의 잇단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상한 히어로즈’는 MBC의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올 1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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