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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중기청장상 'e북피아'

한달 1만2,000원에 전자북 대여 인기

신상철 사장

전자북대여 프랜차이즈 다올소프트의 ‘이북피아’는 가입비 1만원과 매달 1만2,000원만 내면 동화책부터 외국어, 컴퓨터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시ㆍ군ㆍ구별로 20곳이 개설된 이북피아는 홈스쿨, 유치원, 유아교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자북은 물론 다양한 전자북 콘텐츠 공급까지 한달에 1만2,000원이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비를 아낄 수 있어 요즘 같은 불황에 더욱 인기다. 신상철 사장은 “내년 대입수능부터 듣기평가의 배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 고등학교의 어학실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10여개 고등학교에 이북피아가 이미 공급됐으며, 사설학원과도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전자북 방문대여업은 가맹점주인 사업자가 주 1회씩 회원의 집을 방문해 런패드, 스토리리드, 토크도그, 키키펜 등 4종류의 전자북을 회수하고 빌려 준다. 회원은 최초 가입비 1만원을 내고 매월 1만2,000원 회비를 내면 매주 1회 전자북을 빌려볼 수 있다. 대여 아이템은 전자북 기기, 교재, 해설집이다. 전자북은 어린이나 유아들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된다. 책의 내용을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언어 조기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전자북교재인 ‘메가폰 잉글리시’, ‘글로벌스타트’, ‘방귀쟁이 뿡뿡이’ 등은 유치원이나 공부방 등의 유아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북 대여업은 회원 200명 기준으로 최소 전자북 200대, 약2,000만원 이상이 투자돼야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전자북 방문 대여업인 이북피아는 5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가맹점의 수익구조는 회원수입의 80%와 회원 가입비의 50%로 이뤄진다. 유치원이나 컴퓨터공부방 등에 전자북을 판매할 경우 판매수익은 약 30%가 된다. 회원 200명을 확보했을 경우 회원가입수익 100만원, 월회비 192만원에 전자북 판매수익을 보태면 월 300만원이 넘는 수익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 사장은 “방문도서대여점의 세대교체 업종인 이북피아는 사업초기 3~6개월 동안 고객확보가 관건이므로 전자북이라는 차별화된 업종의 홍보가 사업의 성패를 가르게 된다”면서 “한번 고객을 확보한 다음에는 고객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3473-8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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