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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자·출연기관 횡령 등 비리 발 못붙인다

경영 선진화 방안 마련<br>감사조직 신설·벌칙 강화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는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한 청렴도 및 경영성과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경북도는 산하 출자ㆍ출연기관의 청렴도 및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경영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산하기관장 합동회의, 경영평가 대상기관 확대, 경영성과 부진기관장 문책기준 강화, 비리기관의 벌칙 강화 등이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5개 기관을 경영평가 대상기관에 추가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2개 기관은 내년부터 경영평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경영성과 이행실적 평가에서 3회 이상 'D등급'을 받은 경우 기관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종전 규정을 2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비리 발생기관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출자·출연기관을 감사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경북도에는 출자기관 2개(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연구원 등 출연기관 25개 등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도 출자ㆍ출연기관 비리 근절을 위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출자ㆍ출연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감사원 감사관의 비리근절을 위한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근 임직원 4명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엑스코를 비롯,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연구원 등 대구경북 일부 출자ㆍ출연기관에서 공사계약을 하면서 뒷돈을 챙기거나 사업비와 연구비, 용역비 등을 횡령하는 비리가 지식경제부 감사 등을 통해 잇따라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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