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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직사회 전방위 사정

검찰은 사회전반에 걸친 부정부패 척결작업을 가속화하고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대대적인 사정에 착수할 방침이다.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김대중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부패구조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한데 뒤이은 것으로 전방위적 사정이 그어느때보다 강도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30일 『최근 IMF이후의 경제난이 회복추세를 보이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전반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속적인 「체감사정」이 곧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정치인·고위공직자·경제계인사와 지역 토호들을 우선 사정대상으로 삼아 「윗물맑게하기」작업에 나서는 한편 전국 동시다발 수사로 구조적 비리를 척결해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검찰은 전국 지검및 지청의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본부를 가동, 동시수사 체제를 구축하고 국정원·경찰·국세청등 유관기관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는등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환경·세무등 16개 민원분야 중하위공직자 비리를 집중단속하고 각 지역별 전담검사를 지정, 고질적인 지역범죄에 대처키로 했다./김인호 기자 GA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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