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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휴대전화도 '가격파괴' 바람

3만-20만원 낮춰 시장점유 경쟁

최근 휴대전화업계의 제품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100만화소급 이상의 고급 카메라폰 제품에도 가격파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카메라폰단말기 가격 `V-420'는 시판초기 대당 60만원대로 책정됐으나 최근들어선 50만원대로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는 한때 대리점 등에서의 일반 소비자 판매가격이 한때 90만원까지 치솟았던 200만화소 단말기 `V4400' 판매가격은 최초 공급가 70만원대선에서 공급되고있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올해 3월 130만화소 메가픽셀급 첨단 단말기 `LP3000'을 선보이면서 판매가격을 56만1천원에 책정했으나 지난 6월들어서는 52만8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선명성이 뛰어난 CCD방식을 채택한 LP3000 단말기는 단일모델로는 이례적으로 30만대 이상의 높은 판매실적을 과시했으나 후속모델이 쏟아져나오면서 제품가격을낮추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팬택앤큐리텔[063350]은 지난해 10월 첫 출시한 130만화소 카메라폰을 40만원대에 판매했으나 최근들어서는 30만원대 중반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초의 광학줌이 적용된 200만화소 카메라폰 `S4'도 출시시점인 지난 7월에는 60만원대 중반이었으나 최근들어서는 60만원대로 낮춰졌다고 팬택앤큐리텔은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후발업체들이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메가픽셀급 제품을 30만원대에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인 데 따른 반작용으로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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