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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 영향 제한적 전망"<서울증권>

서울증권은 오는 11일 옵션만기일에 다른 프로그램 매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물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증권 이영 연구원은 지난 5일까지 약 7천600억원 규모의 매수차익잔고가 설정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옵션과 연계된 매수차익잔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최근에 설정된 매수차익거래의 진입 베이시스는 0.20~0.30포인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컨버젼(선물매수+합성선물매도) 조건이 -0.20~-0. 30포인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이미 설정된 매수차익잔고가 옵션과 연계되기는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시장 전체적으로 미국 고용 동향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옵션만기에 따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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