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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 현금 주는 경기부양책 구상"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지금 정부와 당은 서민에게 현금을 나눠줘 소비경제를 일으켜보자는 구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이같이 밝힌 뒤 “지금은 좀 어렵지만 돈을 풀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추경 규모와 관련해 “경제 살리기에 효력이 있을 정도의 규모여야 한다”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조원에서 몇십조 단위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대기업들이 금고문을 열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줘야 한다”고 말한 뒤 “그동안 투자에 장애가 된 출자총액제한제가 폐지된 만큼 대기업의 투자여건이 좋아졌다”며 대기업의 대대적 투자를 주문했다. 박 대표는 남은 쟁점법안 처리에 대해 "다음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면 합의 통과할 수 있는 사안들"이라며 "한달 뒤 열리는 국회에서 큰 마찰 없이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은 항상 강약과 리듬이 있는 정책을 해왔고 지금 가장 강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는) 우리 안보나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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