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무성, "野 반개혁적으로 가는 것, 국민이 용납않을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반대 방침을 밝힌 것에 “개혁을 부르짖는 야당에서 그렇게 반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국민의 압박을 아마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치권 부조리의 90%는 잘못된 공천권 때문에 오는 문제”라면서 “정치 개혁은 곧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야당 혁신위가 오픈 프라이머리의 전제 조건으로 정치 신인을 위해 사전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는 동의했다. 김 대표는 “그것은 옳은 주장이다. 우리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안에도 그것이 들어가 있다”고 찬성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당 대표에 오르면서 공천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정치 개혁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야당을 향해서도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하고 있으나 새정연 혁신위는 이날 김 대표의 제안에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는 기존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시키기 위하여 경쟁을 가장한 독과점체제일 뿐”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새정연 혁신위는 이날 “현재 오픈프라이머리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 준다는 명분하에 마치 공천갈등을 해소하고 계파를 타파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처럼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