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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기존 방식 안 벗으면 생존 위협"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라' 구본부 LG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각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정신 재무장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LG는 1년에 3∼4차례에 걸쳐 임원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구 회장은 세미나 인사말에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의 틀'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일등 LG'는 고사하고 생존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을 재정립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구 회장은 "CEO를 비롯한 전 임원들은 현재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노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휴가를 도약을 위한 재충전 기회로삼아 하반기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정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월 LG인화원에서 열린 LG스킬 올림픽 `CEO 세미나'에서도 "LG가 추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남들을 따라 하거나 경쟁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략적 창의성,차별화된 가치, 이를 달성해 낼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어야 비로소 `일등LG'가 가능하다'고 블루오션 전략을 강조했었다. 한편 LG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승신 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을 초빙, `고객 관점에서 경영하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 고객 중시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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