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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평균 근속기간 4년5개월

1개월 감소…계약·시간제 근로자 비중 상승 '고용의 질' 악화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전일제 근로자의 비중은 하락하는 등 고용의 질이 1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지난 8월 기준으로 4년5개월에 그쳐 1년 전에 비해 1개월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7년1개월이었지만 임시근로자는 1년11개월, 일용 근로자는 5개월로 짧아 임시.일용직의 고용불안이 심각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1~3년 미만 단기 근속자의 비중은 23.4%로 1년 전에 비해 3.0%포인트 상승하고 1년 미만 근속자와 3년 이상 근로자의 비중은 각각 1.6%포인트와1.5%포인트 하락했다. 임금근로자 중 고용될 때 근로기간을 명시적 혹은 묵시적으로 설정한 계약근로자의 비중은 17.1%로 1년 전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상용근로자의 근로계약 체결 비율은 12.9%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근로계약 설정자 중 재계약에 성공하는 근로자는 54.3%에 불과했다. 근로계약을 설정하지 않는 경우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계속 근무가 가능할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의 비중은 작년 8월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한 91.9%에 그쳐해직의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임시직과 일용직은 계속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의 비중은 83.9%와 58.0%로 각각 3.6%포인트와 11.2%포인트 급락, 이들이 느끼는 해직의 불안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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