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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인텔효과'에 946선 회복(10시15분)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좋다는 소식에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1포인트 높은 940.36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키워 오전 10시15분 현재 14.38포인트(1.54%) 오른 946.83을 기록하고 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인텔은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21억5천만달러(주당 34센트)로 작년동기의 17억3천만달러(주당 26센트)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인텔의 '깜짝 실적'에 현재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등 국내 주요 기술주들도 1~5%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원, 75억원의 매수우위인 반면 개인은 5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주로 LG전자, POSCO, LG카드, 삼성SDI, 삼성전기 등을 사들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 전기가스, 증권, 의료정밀, 화학, 은행, 음식료, 건설 등의 상승률이 2%를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기가 5% 이상 뛰었고 삼성SDI, 하이닉스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6일만에 반등, 1.05% 오른 47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예상을 웃도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2%이상 올랐다. 이밖에 동원금융지주가 자회사 한투증권의 파업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 이상 상승했고 GS건설, 현대상선, LG카드, S-Oil, 외환은행, 한화 등도 3~4%급등세다. 반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재료로 전날 급등했던 태평양은 3% 이상 떨어졌고 SK텔레콤, 제일모직, 두산중공업, 금호타이어 등도 약보합에 머물며 전반적 상승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없이 56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117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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