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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벤처 활성화' 기대에 반등(오전10시5분)

코스닥시장이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 가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7%) 내린 376.39로 개장한 뒤잠시 하락세를 보였다가 곧바로 반전, 오전 10시5분 현재 1.16포인트(0.31%) 오른 377.8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지수 38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부담감과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벤처 활성화 대책이 본격화되면서코스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이 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구체화된 정부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렇다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41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모두 321개이다. 업종별로는 옛 코스닥 대표주들이 포함된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이 강세를 이끄는가운데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오락.문화와 제약, 종이.목재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파라다이스, 레인콤 등은강세를, 하나로통신과 LG마이크론, CJ엔터테인먼트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LG텔레콤과 CJ홈쇼핑, 휴맥스 등에는 매수 우위로, 파라다이스와 아시아나항공, 예당 등에는 매도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유니퀘스트, 한네트, 태양기전 등 개별 종목들이 증권사의 호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줄기세포 관련주 등 단기 테마 종목들은 종목에따라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급락한 한서제약은 개발중인 간경화치료제의 임상 2상 준비 소식에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창투사들은 벤처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대책의 구체적 효과 여부를 떠나서 정책의 가시화로 인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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