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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산업, 1분기 매출 68%증가

아폴로산업(대표 김소유, 金昭裕)이 지난 1·4분기 동안 큰폭의 매출과 경상이익 신장률을 보이고 부채율이 하락하는 등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11일 아폴로산업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은 38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9억8,000만원보다 약 68% 늘어났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2억8,000만원보다 10배나 늘어난 29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전성도 높아져 지난해말 부채비율이 198%에서 올해 181%로 17%포인트나 줄었다. 이회사의 올해 경영실적이 이처럼 호전된 것은 자동차경기가 올해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주력제품인 부품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프랑스의 자동차부품사인 「플라스틱옴니엄」사에 48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승계하고 24억원을 추가로 받는 조건으로 자회사 「폴리텍」을 매각,부채비율이 상당폭 낮아질 수 있었다. 회사측은 자동차부품의 경우 최근 QS9000인증을 받아 세계자동차 「빅3」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내달부터 박람회참가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ㅡ또 수주물량도 계속늘어 지금까지 확보된 물량만으로도 올해 매출목표를 20%이상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 1,307억원보다 약 15% 늘어난 1,500억원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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