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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듀얼코어를 탑재해 출력속도를 높인 기업용 컬러 레이저프린터 ‘CLP-775ND’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600MHz 처리속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348MB 메모리를 탑재,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컬러 출력을 실행할 때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컬러와 흑백 모두 분당 33장의 출력속도를 지원하며 대기모드에서도 11초 안에 컬러 출력이 가능하다. 또 최신 ‘안티잼 기술’을 적용해 용지 걸림 현상을 기존의 50% 수준으로 줄였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출력속도와 고품질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라며 “저전력 설계와 자동양면출력 기능 등을 통해 최고의 업무 효율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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