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는 이날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지택 회장(두산중공업 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정 회장은 2015년까지 기계산업진흥회와 자본재공재조합을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제1회 한국산업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 ‘뿌리산업 이행보증’ 등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회에선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회원사의 경영애로 개선 지원 강화를 위해 ‘회원사 현장기동반’을 확대 운영하고 중부지부 신설을 통한 지역 회원사 서비스 강화 추진 및 연구개발(R&D) 추진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산업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기계설비 거래활성화 및 수출인프라를 지원하고, 기계설비의 정확한 감정 평가를 통해 자금조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FTA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계류 마케팅 지원강화를 위해 신흥시장으로의 시장개척단 파견(5회), 해외전시에도 참가(12회)하기로 했다. 올해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5월22∼25일), 상하이한국기계전(7월3∼6일),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9월11∼14일), 한국국제기계박람회(10월16∼19일) 등 4개 전시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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