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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시위, 국가 이미지에 큰 손상"

李대통령, 폭력시위 엄정대처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주 말 대전에서 발생한 화물연대의 `죽창시위'와 관련해 “수많은 시위대가 죽창을 휘두르는 장면이 전세계에 보도돼 한국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혔다”면서 폭력시위 엄정 대처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글로벌 시대에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후진성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떨어뜨리는 세 가지 요인이 폭력시위ㆍ노사분쟁ㆍ북핵문제로 조사됐는데 우리 사회에 여전히 과격 폭력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획재정부가 오는 6월 말 발표할 예정인 공공기관장 평가에 대해 “공기업 평가가 결코 형식적이 돼서는 안 되며 실질적이고 철저하게 이행돼야 한다”면서 "그 결과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결과에 따른 확실한 신상필벌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두발언에서 “금융기관이라는 용어는 관치금융 시대의 느낌이 난다”면서 “금융기관을 금융회사 등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광주광역시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22일 최종 결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다하라"고 주문했으며 해외순방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남미순방의 결과로 페루의 와이브로 계약이 성사됐듯 카자흐스탄의 와이브로 사업도 민관이 합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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