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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대형주 하락폭 중소형보다 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렇다 할 매수주체 없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온 탓이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69포인트(1.75%) 내린 1,552.2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했다가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48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2,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까지 순매수를 유지하던 외국인은 오후부터 매도로 전환하면서 4일간의 순매수 행진을 멈추고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 중에선 투신권이 3,044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매도를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가 각각 4,150억원, 224억원의 순매도로 총 4,372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0.40%)만 상승했을 뿐, 증권(-2.20%), 보험(-2.08%) 등 다른 금융업종과 화학(-2.00%), 유통업(-1.89%), 운수창고(-1.76%)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형주의 하락폭(-1.83%)이 중형(-1.36%)ㆍ소형(-1.14%)주보다 컸다. 삼성전자가 2.86% 떨어진 가운데, 현대차(-4.23%), LG화학(-3.99%), 현대모비스(-3.47%), 하이닉스(-3.42%) 등이 많이 떨어졌지만, 우리금융은 1.27% 올랐다. 또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19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11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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