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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법정분쟁 끝 비에스이 상한가

대투證 ‘매수’ 추천


휴대폰 부품업체 비에스이가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오던 법정분쟁을 해결하면서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에스이는 이날 콘덴서 마이크로폰 관련 영업비밀 및 특허권 침해여부를 놓고 전임 연구소장이 설립한 업체 씨에스티(대표 정갑렬)와 4년을 끌어온 법정다툼을 화해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법원에 계류중인 약 20건에 달하는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앞으로 동일한 내용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비에스이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1,800원(15.00%) 오른 1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비에스이는 최근 5일간 상승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 3월 우회상장이후 가장 좋은 주가흐름을 보였다. 박진수 비에스이 회장은 “끝까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고심 끝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에스이는 세계 1위의 휴대폰용 마이크로폰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정다툼으로 코스닥 상장심사에서 3번이나 고배를 마셨으며 결국 지난 3월 코스닥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이후 100% 지주회사체제로 변경하며 사명을 바꿨다. 비에스이의 마이크로폰은 세계 휴대폰 1위업체 노키아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제품에 들어가며 지난해 세계 점유율은 35%였다. 한편 대한투자증권은 비에스이홀딩스가 자회사인 휴대폰 부품업체인 비에스이를 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인 비에스이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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