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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저밀도 재건축 ,800여 가구 분양
입력2003-12-16 00:00:00
수정
2003.12.16 00:00:00
이혜진 기자
내년부터 서울 저밀도지구 재건축아파트의 일반분양이 본격화된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중 서울 저밀도지구에서 분양될 예정인 재건축아파트는 모두 7개 단지, 1,8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담ㆍ도곡지구 개나리2~3차와 도곡주공2단지와 잠실지구 주공4단지 등은 상반기중 일반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지구별로는 잠실지구에서 주공 4단지가 2,678가구 중 26~34평형 548가구를 내년 서울 1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할 예정. 평당 분양가는 1,641만~1,85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담ㆍ도곡지구에선 개나리3차가 332가구중 34~33평형 99가구를 내년 1월중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개나리 저층 2차는 11~44평형 63가구를 1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곡주공 2차는 24~33평형 154가구를 내년 4~5월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신도곡은 153가구중 33가구를 하반기중 공급할 전망이다.
화곡지구에선 2주구 아파트 500가구가 내년 하반기중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암사ㆍ명일지구에선 강동시영 1차 3,226가구 중 200여 가구가 내년 상반기중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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