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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요한슈트라우스 카펠레 오케스트라 첫 내한

오리지널 빈 요한슈트라우스 카펠레 오케스트라가 오는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올해 한국·오스트리아 대사급 외교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이 오케스트라는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1825년 직접 창단해 지휘자로 활동한 곳이다. 1843년부터 연주 시 금색 단추 장식의 빨간색 재킷과 흰색 바지를 입는 전통을 지켜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왈츠 황제 일가의 오케스트라답게 다양한 왈츠를 들려준다. 라이너 루스의 지휘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비롯해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봄의 소리 왈츠',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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