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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근원적 치료길 열었다

경북대 이인규 교수팀 '혈관재협착 억제 물질' 개발


동맥경화 근원적 치료길 열었다 경북대 이인규 교수팀 '혈관재협착 억제 물질' 개발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풍선확장술’ 시술 이후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혈관재협착’을 억제하는 새로운 신호전달 체계를 밝혀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신약물질을 개발했다. 이인규(51ㆍ사진) 경북대 의대 내과교수와 바이오벤처 머젠스 연구팀은 신약 후보물질 ‘MB12066’을 풍선확장술을 시술한 쥐에 2주간 투여한 결과 혈관재협착 현상을 90% 이상 낮추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와 함께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세포 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MB12066은 운동모방 효과를 나타내는 효소인 AMPK를 활성화시키는 물질로 이 물질을 투여하면 암 억제 유전자인 p53 활성을 증가시켜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신호가 활성화된다”며 “p53의 활성 증가로 세포증식 억제 신호가 나오면 혈관 내피에서도 세포증식이 억제돼 혈관이 다시 막히는 현상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동맥경화와 고지혈증ㆍ고콜레스테롤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노령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오는 2020년에는 혈관질환이 가장 유력한 사망원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 인체 임상시험을 거쳐 이르면 2~3년 내에 근원적인 동맥경화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19일(현지시간) 혈관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미국 ‘서큘레이션 리서치’ 인터넷판에 실렸다. ▶▶▶ 인기기사 ◀◀◀ ▶ '돌아이 패션' 돌청바지가 다시 뜨는 이유는 ▶ "고이 가소서" 명동성당 눈물바다 ▶ 김수환 추기경 통장명의 알고보니… ▶ 신형 쏘렌토 이렇게 달라진다 ▶ '미친 환율' 얼마나 더 오를까 ▶ 자살, 늘어도 너무 늘었다 ▶ 돈없어 배 못만드는 조선사 지켜보다… ▶ 길가다 문득 들려온 포크송, 요즘 왜 이렇게 인기일까 ▶ 중국판 '흥신소' 활개 ▶ '동맥경화' 근본적인 치료길 열렸다 ▶ "트럭 구입하시면 쓰던 트럭 되삽니다" ▶▶▶ 연예기사 ◀◀◀ ▶ '정우성 화보연인' 한채아가 대체 누구? ▶ '나는 펫' 알고보니 짜고 치는 고스톱 ▶ 김지선 임신… 태명 '삼륜이' 주목 ▶ 제한상영·충격적인 영상 '숏버스' 정식 개봉 ▶ '꽃보다 남자' 김준 티맥스 하차설 강력 부인 ▶ 박재정 '상플' MC도전… '투혼 예능' 기대 ▶ 정시아-백도빈 "우리 결혼해요" ▶ 엄태웅, '핸드폰'에 5천만 원 개인 투자 눈길 ▶ 연예계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 결혼 이틀 앞 이현우, 13세연하 예비신부 공개 ▶ 최지우·이진욱 '2년간 열애중?' 폭발 관심 ▶ MC몽 "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경영 "성범죄자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 '꽃남' 김소은 지각… "100여명 배우·스태프 손발 꽁꽁"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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