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처 간부들, 2박3일간 '삼성' 배우기

기획예산처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삼성그룹의 경영을 배우기 위해 2박3일간 특별연수를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의 경영혁신 노하우를 직접체험하기 위해 간부 70명 가량이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혁신연찬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는 삼성의 고객중심 경영, 윤리 경영,성과관리시스템 등 주요 혁신사례를 직접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형성된 혁신분위기에 이어서 올해 '정책품질 및 고객만족도 제고'라는 혁신성과를 거두기 위해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예처는 이번 연찬회에서 고객과 성과를 최고 가치로 삼는 민간기업의 경영기법들을 벤치마킹해 간부들의 혁신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예처 국장급 간부들은 연찬회를 앞두고 지난주 선진국에 출장, 예산기관혁신사례도 학습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