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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베롱이·해동천왕 등 외산마 우승 다툼

16일 서울경마 제9경주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마방들이 1승이라도 더 챙기려는 의욕으로 분주하다. 16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9경주(혼합1군ㆍ1,800mㆍ핸디캡)에는 무려 28두가 등록을 해 승군 점수로 상위 14두가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베롱이’와 ‘해동천왕’을 우승권으로 점치고 있다. ‘제왕탄생’과 ‘셀러브렛투나잇’이 선두 다툼에 가담할 전력으로 평가된다.

베롱이(미국ㆍ3세ㆍ수)는 최근 전력이 급성장했다. 지난 10월 KRA 클래식에서 최강자들과 뛰며 경험을 쌓은 뒤 직전 1,800m 경주에서 1군 첫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3차례 경주 모두 장거리를 소화한 만큼 거리 적응력도 갖췄다. 추입력이 주무기인 데다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어 중위권 이상을 유지하다 막판 파워를 폭발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 14전 4승, 2위 4회(승률 28.6%, 복승률 57.1%).

해동천왕(미국ㆍ3세ㆍ수)은 서울경마공원 외산마 세대교체를 주도할 기대주다. 1군 승군 후 2연승을 기록했던 해동천왕은 KRA컵 클래식 6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추입마로서의 가능성은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전 주기가 다소 길어졌다는 점에서 레이스 중 체력 안배가 상위 입상의 관건이 될 전망. 10전 6승, 2위 3회(승률 60.0%, 복승률 90.0%).



제왕탄생(미국ㆍ6세ㆍ수)은 늦은 나이인 올해 힘을 내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 1군 상위권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2위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추입력이 발군이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중반 스피드도 최근 많이 보강된 모습이다. 36전 5승, 2위 6회(승률 13.9%, 복승률 30.6%).

셀러브렛투나잇(미국ㆍ4세ㆍ수)은 450kg에도 못 미치는 체구지만 승부근성이 강한 경주마다. 선ㆍ추입이 자유로워 혼전 경주에서 다양한 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근래에는 부족했던 지구력을 끌어올려 막판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18전 5승, 2위 2회(승률 27.8%, 복승률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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