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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계 휴대폰 판매량 2% 하락”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가 지난 1ㆍ4분기 아시아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드물게 하락세를 보였다고 미국 IT(정보기술)분야 리서치회사인 가트너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1ㆍ4분기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4억1,910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하락했다. 휴대전화의 분기 판매량 감소는 2009년초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카트너의 애널리스트 안슐 굽타는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수요 부진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음력설 경기로 인해 아시아에서 1ㆍ4분기에 휴대전화이 많이 팔렸으나 올해는 주요 메이커의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사용자들도 하반기에 신형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존 휴대전화을 바꾸는 것을 미뤘다”고 수요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ㆍ4분기에 8,660만대의 휴대전화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9%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1998년 이후 세계 최대 휴대전화업체 자리를 고수해온 핀란드의 노키아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판매에서도 삼성전자는 1ㆍ4분기중 3,800만대를 팔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을 넘어섰다. 1ㆍ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4,440만대를 기록했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트트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1ㆍ4분기에 8,107만대가 팔려 세계시장의 56%를 차지했고 아이폰 판매량은 3,312만대로 2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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