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설날의 유래와 세시풍속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우리 겨레가 언제부터 설날을 명절로 지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역사 기록을 통해 유래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중국의 역사서인 수서(隨書)에는 신라인들이 새해 아침에 서로 예를 차려 축하하고, 왕이 잔치를 베풀며, 일월신에게 절하고 예를 지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삼국사기에는 백제 고이왕 5년(238) 정월에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냈으며, 책계왕 2년(287) 정월에는 시조 동명왕 사당에 참배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설을 9대 명절의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4대 명절의 하나로 지냈다. 설날 때 입기 위해 준비한 옷을 ‘설빔’이라 한다. 차례를 지낸 뒤 대보름까지 갈아입지 않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설날 색동저고리를 입는데, 이것을 '까치저고리'라 한다. 설날에는 아침 일찍 가족, 친지들이 장손집에 모여,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과 술을 조상들에게 대접하는 제사를 지낸다. 위패가 모셔져 있는 향교나 산소를 찾아 성묘도 했다. 아침 차례가 끝난 후 마을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새해의 복을 빌며, 덕담을 나누는 인사의 관습은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차례와 성묘를 지낸 다음 친척과 마을 사람들끼리 모여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는데, 이 놀이들은 설날부터 시작해 설 명절의 마지막인 정월 대보름날까지 즐겼다.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는 이 시기에 집중돼 있다. 윳놀이와 널뛰기, 연 날리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바람개비놀이, 쥐불놓이(쥐불놀이) 등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놀이로는 풍물굿, 지신밟기 등이 많이 행해졌다. 설날의 유래와 세시풍속 귀성길, 정체·우회도로 미리 알아두자 임시 화장실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고향가는 길 즐겁고 편안해요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휴게소에서 차량안전점검 받아볼까 기름 넣고 선물 받고 공연도 보고… 정체 고려 기름 넉넉히 채워라 휴대폰 하나면 고향 길이 즐겁다 선물준비? "휴대폰으로 주문하세요" TV영화, 황후화 外 한국영화, 더 게임 外 외국영화, 명장 外 신나는 뮤지컬·국악 가락에 '흥얼흥얼' 부모님께 든든한 실버보험 어때요 가입전 보장범위·기간·할인혜택 따져봐야 튀김류보다 야채·나물 먼저 드세요 음식 만들때 화상 '조심' 용산, 전형적인 배산임수지로 부각 올 토지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4인가족 차례비용 평균 21만원 한복, 격식 제대로 갖추면 단아함·맵시 두배 "절하는 법 미리 알아 두세요" 우리 아이 색동 한복 입혀 볼까 아동한복 구입·관리 요령 산으로… 바다로… 명절증후군 어느새 싹~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