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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베네스트 오늘 시민개방 행사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가 운영하는 안양베네스트 골프클럽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민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88년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이 개방행사는 매년 4,000여명 이상의 군포시민이 찾는 문화축제. 지난해까지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4월에 개최됐으나 영산홍과 철쭉 등 86종 12만주의 수목과 10여종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는 5월로 시기를 늦췄다. 이 골프장은 이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군포시 당정동 소재 ‘양지의 집’지체 장애자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한편 골프문화사업부 최상진 전무는 “안양 개방행사는 인근 학교에서 이날에 맞춰 소풍 일정을 맞출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클럽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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