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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들 겨울철 혈당관리 잘안돼

당뇨환자들의 경우 겨울철 혈당수치가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질환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의대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2형당뇨환자 390명의 계절별 당화혈색소를 분석한 결과 남녀환자 모두 겨울철 혈당수치가 가장 높았고 봄철은 가장 낮았다고 7일 밝혔다. 당화혈색소란 혈액내 적혈구내에 결합된 포도당수치를 분석하는 것으로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수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준다. 당뇨환자들은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분석결과 남ㆍ여 환자의 겨울철 당화혈색소 평균수치는 7.10%와 7.13%로 권고치를 훨씬 넘어섰으며 봄철은 6.78%과 6.8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처럼 겨울철 혈당관리가 잘 안되는 것은 추위로 인해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류 교수는 “겨울철 혈당관리가 잘 안되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독감, 폐렴 등의 감염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며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실내활동량을 늘리고 실내운동을 적절히 해야하며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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