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55兆 브라질 특수 온다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임원 4월 방한<br>유전개발 사업 수주업체 유치 설명회


155兆 브라질 특수 온다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임원 4월 방한유전개발 사업 수주업체 유치 설명회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 폭락하는 가운데 1,124억달러, 우리 돈으로 155조원에 이르는 브라질 특수(特需)가 오는 4월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브라질 최대의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브라질 연근해 심해유전 등 유전탐사와 개발ㆍ정제ㆍ운송 등에 총 1,124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3일 지식경제부와 수출보험공사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사 고위임원들이 4월 한국을 방문해 2012년까지 1,124억달러의 투자 보따리를 풀며 국내 기업의 수주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브라질 순방 당시 수보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페트로브라스가 선박과 플랜트 부문에 역량 있는 국내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해 이번에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사내 2인자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해 여러 명의 고위임원들이 4월20일을 전후로 방한, 세미나 형식을 빌려 국내 기업에 투자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보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유기업으로 소위 ‘갑’의 위치에 있는 페트로브라스가 발주사업 참여업체 유치를 위해 해외설명회를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페트로브라스가 심해유전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드릴십(심해시추선)과 FPSO(부유식 원유생산ㆍ저장 설비) 40여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석유화학 공장과 석유ㆍ가스 운송시설 등 플랜트 건설에도 국내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회사들의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락하고 있는 수출의 활로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찾으려는 정부도 브라질 특수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재훈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브라질 같은 신흥개도국에 대한 기업의 수출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해 수출보험 인수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월 브라질 상파울루 KOTRA지사에 ‘수주지원센터’를 개설해 페트로브라스 측과의 관계 강화 및 입찰정보 입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석유공사도 페트로브라스가 필요로 하는 드릴십과 FPSO 수척을 국내에서 조달해 제공하는 대신 페트로브라스의 개발유전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약 100억배럴의 원유매장량을 확보했으며 하루 192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총자산이 1,300억달러, 한해 매출이 920억달러(2007년 말 기준)에 달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브라질 정부보다 신용도가 높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주사업자의 재무적 안정성 때문에 남미시장을 기피하며 중동시장에 집중해온 국내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우려도 크게 줄어 것으로 보인다. ▶▶▶ 인기기사 ◀◀◀ ▶ 쏘나타 신형 'YF' 출시 앞당긴다 ▶ "타이어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 "2월에는 몰빵 말고 이런 주식 사세요" ▶ 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 ▶ 강호순, 속으로는 상당히 떨고 있다 ▶ 강호순 "아들들 위해 책 출간할 것" ▶ 분당·용인 경매시장 여전히 '찬바람' ▶ 판교 당첨 커트라인 60점 '훌쩍' ▶ 민간 중대형 입주전 전매 가능 ▶ 차세대 우주망원경 국내 개발 ▶ '야누스 엔화 대출'에 아우성 ▶▶▶ 연예기사 ◀◀◀ ▶ 조재현 "발은 한 뼘 뒤로, 가슴은 골인 지점을 향해…" ▶ '꽃남' 김범 접촉사고로 허리통증 호소 ▶ 권상우 '무릎팍도사'서 연애·결혼 스토리 전격 공개 ▶ 구혜선-김지훈 '핑크빛 열애설' 적극 부인 ▶ 손예진 '가슴 드러난' 합성사진 논란 ▶ 김종진, 키스신으로 '꽃보다 남자' 신고식 ▶ '꽃남' 구혜선- 이민호 첫 키스…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 ▶ 김혜연 "1박2일 덕에 집 한 채 장만" ▶ 미국판 '장화홍련'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 암도 이겨낸 그녀의 '음악 열정' ▶ 김세영 "가수의 길 지키려 여러 유혹 거절했죠"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