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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정수장학회 등 10개 법인 실태조사”

서울시교육청이 이달 말 정수장학회에 대해 이사장 급여, 재산 운영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정수장학회에 대해 장학금 지급 등 목적사업 수행과 회계 처리,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최필립 이사장의 총 급여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올해 초 전국언론노조를 통해 제기된 만큼 이사장 급료 부분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정수장학회에 대해 일부 문제 제기가 됐고, 정수장학회에 대한 감사가 2005년 이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올해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 등록된 1,120여개 법인 중에서 매년 실태조사가 필요한 법인을 선정해 운영사항을 살펴보는데 올해 대상에 정수장학회가 포함된 것”이라며 “이달 말에 정수장학회를 비롯해 총 10개 등록법인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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