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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대학별 전형 달라진 점

서울대, '기회균형선발제' 서류·면접만으로 뽑아<br>고려대, 학생부90%+서류10% 우수자전형 신설


2009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 논술을 폐지하고 수시 모집인원을 늘리기로 한 점이다. 수험생들은 학생생활기록부와 논술ㆍ수능 등 주요 전형요소 중 자신이 강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 지원을 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2008학년도와 비교해 각 대학 전형에서 달라진 점을 살펴본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전형과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수시2학기에서 서류와 면접만으로 뽑는 기회균형선발 제도를 신설했다. 고려대는 수시2학기에 선발했던 ‘World KU’전형을 수시1학기로 옮겼다. 또 수시2-1학기에서는 학생부(90%)와 서류(10%)로 뽑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연세대는 수시1학기에서 ‘연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 면접(50%)과 서류(50%)만으로 선발한다. 수시2-1학기의 조기졸업자전형과 글로벌리더전형은 2008학년도에 비해 면접비중이 10% 늘어났다. 이화여대는 정시에서 논술이 없어진 대신 수능 비중이 40%에서 60%로 올라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는 수시2-1학기에서 네오르네상스전형을 신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3배수를 거른 뒤 면접(40%)과 1단계 성적(60%)으로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비중이 40%에서 70%로 대폭 늘어났다. 중앙대는 수시2-1학기에서 학생부 성적과 영어면접을 통해 뽑는 글로벌리더전형을 만들었다. 숙명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수시2-1학기), 학생부우수자전형(수시2-2학기)를 신설한 게 눈에 띈다. 한양대는 수시2-1학기에서 입학사정관제전형을 만들었고 수시2-2학기에서는 ‘학생부(30%)+논술(50%)+서류(20%)’로 뽑는 한양글로벌금융인전형을 신설했다. 이밖에 다양한 전형이 마련돼 있어 주요 문학상 수상, 외국어 등 특기가 있다면 각 대학별 특기자전형도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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