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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도 디자인이 좋아야"

쿠쿠·오성사 등 인테리어 요소 강화 신제품 속속 선보여

쿠쿠홈시스 '리오트 가습기'

오성사 '셀틱 가습기'

가습기 디자인 경쟁 치열 “가습기야 오디오야?” 가습기 성수기인 건조한 가을ㆍ겨울철을 맞아 중견 생활가전 업체들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적 요소를 강화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습기를 고를 때 가격 보다 디자인과 기능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각 업체들은 올 가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치열한 ‘디자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습기 판매대수는 지난 2001년 이후 ‘웰빙’바람을 타고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지난해 총 120만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 총 700억원에 달하는 140만대가 팔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 LG 등 대기업 보다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와 탄력적인 시장 대응력을 갖춘 쿠쿠홈시스, 오성사, 웅진쿠첸 등 중견 생활가전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리오트 가습기 LH-65시리즈’를 출시했다. 마치 오디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골드, 레드, 블루블랙 등 감각적인 색상과 은은한 광택 메탈 소재를 채택해 인테리어 기능을 높였다. 2중 소음방지 캡을 적용한 최저 소음 설계로 성가신 소음을 줄였고, 초미립자 분무 방식을 사용해 벽지나 이불이 젖는 현상을 없앴다. 가습기 전문회사 오성사도 최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과 백분현상을 줄인 ‘오성 월텍 가습기’를 선보였다. 깔끔한 투톤의 검정과 화얀색을 채택하고, 정면크기가 19cm로 슬림형이어서 방이 좁거나 원룸에서 사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사이버틱한 거울형 판넬을 탑재해 백색가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가습기를 사용할 때 물속에 용해되어 있는 석회질 성분이 분출도어 가습기 주변에 하얀 백색먼지가 쌓이는 백분현상을 자체 개발한 ‘백분최소화 살균필터’를 사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필터는 물의 경도를 낮춤과 동시에 석회질 성분을 흡착해 백분현상을 크게 줄였다. 웅진쿠첸은 세련된 외형과 어두운 공간에서 조명등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의 ‘웅진 케어스 맞춤형 항균 가습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검정과 하얀색 투톤을 사용해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누구나 손쉽게 물통을 열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지캡’기능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면부 장식창은 은은한 불빛이 수면을 비춰 남은 물의량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푸른빛의 실내조명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는 3단계 이중강화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깨끗한 가습을 하고, 취침모드ㆍ유아모드ㆍ터보모드 등 필요에 따라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이어서 온가족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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