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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개발연구원 산업용 섬유 지원 본격화

섬유산업의 영역이 전 산업분야로 확대되면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산업용 섬유 전환을 위한 기업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섬유 선진국들이 이미 산업용 섬유기술개발에 주력,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류 중심의 국내 섬유산업도 선진국형 구조로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200여개 섬유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하이브리드섬유사업과 슈퍼섬유사업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산업용섬유 발전동향 및 연구개발(R&D) 정책방향 발표에 이어 각 국책사업에 대한 세부내용 설명, 연구원 내 슈퍼섬유융합소재센터 설비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슈퍼섬유 수요연계사업은 국내 슈퍼섬유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섬유산업과 수요산업의 협력시스템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산업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섬유개발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올 하반기부터 3년 동안 240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연구시설 기업지원, 클러스터 운영, 제조공정 및 기술 메뉴얼, 기술 닥터지원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하이브리드섬유 사업화사업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5년간 국·시비 등 2,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본 심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9월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경제성이 높아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용섬유 소재인 하이브리드섬유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철강·수송, 환경·에너지, 전자·통신 등 국가 주력산업의 섬유소재부품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고, 기술자립화를 추진하게 된다.

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섬유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추진중인 국책사업의 세부내용을 설명, 기업들이 미리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들 사업을 통해 산업용섬유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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