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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사장 인선 3파전

옥치장 거래소 고문 유력속 홍석주·김용규씨로 압축

처음으로 공개모집하는 한국증권금융의 신임 사장 후보가 옥치장 증권거래소 고문,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 김용규 동원증권 부회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후보자에 대한 개별면접을 거쳐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해 상급 관청인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 이들 후보군에 대해서는 재경부의 자체 검토와 청와대와의 최종 조율을 거친 후 결정된다. 증권금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으며 증권유관기관 전ㆍ현직 임원 16명, 전직 관료 3명, 학계 1명 등 총 20여명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면접에는 이들 3명을 포함 총 5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등 금융관련 업계의 거물들이 공모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현재로서는 증권거래소 근무 30년 경력과 재경부 등에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옥고문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상고 출신인 옥고문은 1973년 공채 1기로 거래소에 입사 상임이사, 감사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40대에 은행 CEO로 발탁돼 화제가 됐던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과 ‘와이즈 클럽(wise club)’ 정액제를 도입해 증권가의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던 김용규 동원증권 부회장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증권금융은 현재 고객예탁금과 투신안정기금 관련 자금, 우리사주조합 등 13조원 가량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펀드 관련 수탁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증권금융 노조는 낙하산인사 저지 등을 내세워 지난 4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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