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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전설의 고향'에 대한 엇갈린 반응


네티즌들, '전설의 고향'에 대한 엇갈린 반응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center','400'); 9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온 KBS 2TV 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6일 방송된 '구미호' 편은 전국 시청률 20.1%(AGB닐슨, TNS미디어)를 기록하며 바람몰이에 성공했다. '구미호'편은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집안에서 태어난 명옥(박민영)이 자신을 대신해 억울하게 죽은 언니 서옥(김하은)의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그렸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이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는 배우 박민영의 구미호 변신 모습. 박민영은 특수분장 없이 흰 한복과 하얀 머리카락, 온 몸에 새긴 문신으로 구미호를 표현했다. 구미호의 상징인 아홉 개의 꼬리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대체했다. 방송이 나가자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에 펼쳐졌다. 네티즌들은 '가면 뒤집어쓰고 나오는 구미호보다 훨씬 재미었었다' '최근 트렌드인 판타지 사극에 충실한 드라마였다' '새로운 구미호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들은 'CG에만 집중해 극의 흐름이 조잡했다' '구미호가 너무 예뻐 공포감이 전혀 없었다' '무언가 빠진 드라마였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한국적 공포가 아닌 외국의 판타지물을 보는 느낌이었다"면서 "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드라마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은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되며, 총 4주에 걸쳐 모두 8편이 방송된다. ▶▶▶ '전설의고향' 관련기사 ◀◀◀ ☞ '전설의 고향' 출연 신인배우 김하은은 누구? ☞ 의리남 최수종 '전설의 고향' 지원사격 ☞ '구미호' 박민영, 단아한 한복 자태 공개 ☞ 파격 '환향녀' 이진 아~ 기구한 운명이여! ☞ 사강 "여름 더위 사늘하게~ 식혀주겠다" ☞ 올여름 안방극장 '오싹한' 공포물 메뉴는? ☞ 또다른 도전! 이정, 이번엔 귀신 만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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