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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론스타 대우캐피탈 인수전 합류

신한은행과 론스타가 대우캐피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국계로 알려진 외국계 펀드와 국내 다른 금융기관도 인수전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된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캐피탈 예비실사 최종 참가자 4곳 가운데 신한은행과 론스타가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카드ㆍ캐피털 등 도소매 금융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며 인수 후 소비자금융 확대와 사업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경영정상화에 따른 자본이익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반응이다. 매각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루터 어소시에잇 코리아는 지난 16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0여개 업체 가운데 국내와 해외업체 각각 2곳을 예비실사 참가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와 매각주간사측은 오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예비실사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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