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 해외 온라인 게임시장 첫 진출
입력2005-02-02 18:02:15
수정
2005.02.02 18:02:15
베트남에 '헤르콧' 4월부터 서비스
KT가 베트남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KT는 베트남 VASC(Value Added Service Company)사와 온라인 게임 ‘헤르콧(Herrcot)’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온라인게임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VASC는 베트남 국영 통신사업자인 VNPT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온라인 콘텐츠 제공 자회사다.
KT는 이번 계약에 따라 4월중 현지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헤르콧’은 KT가 2003년부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나온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달 28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KT는 2003년부터 총 9개 게임에 판권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개발중인 게임의 판권 확보뿐 아니라 개발ㆍ마케팅ㆍ운영 및 수출까지 지원하고 있다.
KT는 헤르콧 외에도 ㈜키프엔터테인먼트의 3차원(3D) 액션게임 ‘스틱스(Styx)’를 3월, ㈜아이스브레인의 ‘나라카(Naraka)’를 7월중 상용서비스할 예정이다.
KT 컨버젼스사업단 이옥기 단장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향우 국내외 퍼블리셔와 공동으로 유망 게임을 발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