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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 사장 "건설 현장 갑·을 시대는 지났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업계에서도 상생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LH는 이지송 사장이 지난 2일과 3일 세종시내 세종호수공원 개장식과 경남진주혁신도시, 부산명지지구 및 경남지역본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 사장은 "건설산업 현장에서 갑과 을의 시대는 지났다"며 특히 "시행자와 시공사, 하도급업체들이 상의하달하는 시절은 이제는 지났고 수평, 상생관계로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진주혁신도시 LH 사옥 신축 현장에서 "공사기간이 짧은 만큼 안전에 주의하고 계획대로 건물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지난 3월28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신임 사장 선임 때까지 업무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현장 방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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