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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3살 남아, 대형 밥솥에 빠져 참변

태국 야소톤주(州)의 한 보육원에서 생후 30개월 된 남아가 대형 밥솥에 빠져 숨졌다. 3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소톤주 왓 파 테파랑 보육원에서 지라삭 분톳이라는 남아가 끓고 있던 대형 밥속에 빠져 심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료진의 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했다. 지라삭은 보육원 직원들이 원생들에게 줄 점심식사용 밥을 짓던 대형 솥에 빠져 참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어린이들은 보육원의 시멘트 바닥 위에 놓여 있던 대형 밥솥 주변에 앉아 있었다. 숨진 남아의 부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보육원 직원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관련자 전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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